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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고전수업

119 하루 한 장 고전수업

by 에쉬1420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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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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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쉼)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게 마련이다

 

"곱지만 일찍 시드는 것은 담박하지만 오래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 빼어남은 늦게 이룸만 못하다."

-채근담-

 

濃夭不及淡久 早秀不如晩成也

농요불급담구 조수불여만성야

 

본문중 -

 

<채근담>에 실려 있는 이 문장 앞에는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아무리 아음다워도 어찌 소나무와 잣나무의 굳세고 푸른 것만 하겠으며, 배와 살구가 아무리 달아도 어찌 노란 유자와 푸른 귤의 맑은 향기만 하겠는가?"라는 글이 실려 있다. 남다른 화려함보다는 변함없는 담박함이 좋다. 사람의 세상도 마찬가지다.

 

너도나도 빨리 출세하기 위해 애를 쓴다. 남보다 조금 더 빠른 것이 남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증거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니만 고전에서는 너무 이른 출세를 불행 중의 하나로 보았다. 내실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출세는 그 삶의 인생에서 오히려 누가 될 수있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빠른 출세보다 꾸준한 노력으로 그릇을 크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빨리 가기 위해 조급해하면 지름길을 찾게 되고 불법과 편법을 마다하지 않게 될수도 있다. 그래서 노자는 대기만성이라고 했다. 천천히 이루는 것 내실있고 오래갈수 있다.

 

예전에 누군가가 저에게 빨리 부자가 되거나 고위직위에 올라가면 그 삶이 계속되기 위해 엄청 노력해야 된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오늘의 수업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그릇을 계속 키우고 단단하게 해서 천천히 이루면 내가 이룬 것이 오래지속 될 것입니다. 

 

저도 저의 그릇을 점점 커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며칠전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예전의 저는 그 일이 저에게 엄청 큰일이라 여겨 혼자 이겨내는데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었는데  그 날 저의 마음을 해결해 버린 저를 보고 조금은 성장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조금 빨리가면 넘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천천히 나를 단단하게 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룬다면 그 결실을 오래간다는 것일 잊지 않고 저도 계속 저의 그릇을 키우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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