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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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68(쉼) 치명적인 약점을 내버려두지마라

 

"내면으로 숨지 말고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섶나무처럼 그 중앙에 서라."

-장자-

 

無入而藏 無出而陽 柴立其中央

무입이장 무출이양 시립기중앙

 

본문중-

 

주나라 위공威公이 축신祝腎의 제자인 전개지田開之를 만나 양생養生의비법을 물었다. "나는 축신이 양생술을 배우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대는 축신과 교류하고 있으니 무언가 들은 것이 있겠군요. 그것들 듣고 싶고." 그러자 전개지는 한가지 고사를 말해준다.

 

"노나라 선표는 바위 굴에 살면서 사람들과 이익을 다투지 앟았습니다. 나이 일흔이 돼서도 어린애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호랑이에게 잡아먹혔습니다. 장의라는 사람은 많은 귀족과 교류하며 인맥을 넓혔지만, 나이 마흔에 열병을 얻어 죽었습니다. 선표는 그 속을 길렀지만 호랑이가 겉을 먹어버렸고, 장의는 겉을 길렀지만 병이 그 속을 침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뒤처진 부분을 채찍질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공자가 말했습니다. '내면으로 숨지말고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 섶나무처럼 그 중앙에 서라. 이 세 가지가 잘 지켜지면 명성은 분명히 정상까지 이를 것이다."

 

지금은 강점의 시대다. 자신의 강점을 잘 키워야 성공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도 보완해야 한다. 결정적인 약점이 발목을 잡아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의 수업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점인 부분을 잘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의 강점을 잘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