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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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43 (공부) 배움은 채우고 욕심은 비운다

 

"배움은 날마다 채우는 것이고, 도는 날마다 비우는 것이다."

-도덕경-

 

爲學日益 爲道日損

위학일익 위도일손

 

본문중 - 

 

지식은 사람의 무기다. 배움이란 삶의 무기를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것이다. 배움을 통해 지식이 늘어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식이 늘어나는 만큼 욕심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욕심이 늘어나면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 없고 평안에 이르는 길을 더욱더 멀어지고 만다. 늘어나는 욕심과 절제하지 못하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도道다. 노자는 진정한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는 도를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진정한 도는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상태, 즉 무위無爲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채워나가고 , 도를 닦으면서 욕심과 아집을 버린다. 머리는 채우고 마음은 비우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머리는 비우고 마음은 여러 가지 욕심으로 가득 해우는 경우가 많다. 이 구절에서 또 하나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은 바로 '날마다'라는 단어다. 배움도 수양도 날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다. 하루하루 배움이 채워지고, 욕심과 감정이 덜어질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매일 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채워나가고 매일 도를 마음을 비우는 수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고 수양도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의 수업이 저를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배움과 수양이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글  하루하루 배움이 채워지고  욕심과 감정이 덜어질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오늘은 이글을 기억하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