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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고전수업

106 하루 한 장 고전수업

by 에쉬1420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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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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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말) 아는 것은 안다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라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함이고 알면서 말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

 

不知而言 不智 知而不言 不忠

부지이언 부지 지이부언 불충

 

본문중 -

 

한비자는 훗날 진시황이 되는 진왕을 만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고심했다. 자신의 앞날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위의 예문은 오랜 고심끝에 그 결론으로 내린 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진실하게 말해야 하며, 숨김없이 말해야 한다. 사실을 모르면서 군주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하지만 사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것 역시 불충에 해당한다. 

 

이는 군주를 대할 때만이 아니라 일성적인 대화에서도 통하는 진리다. 대화하는 상대에게는 내가 아는 것만 말해야 한다. 정확히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말하면 훗날 사실이 밝혀졌을 때 곤란에 빠진다. 덧붙여 거진말하는 사람이라는 오명도 함께 쓰게 된다. 또한 분명히 하는 것인데 이해타산을 따져 말하지 않느 것도 신의를 저머리는 일이다. 내게 손해가 되거나 말하기 곤란할때, 혹은 이해타산이 분명치 않을때에도 사람들은 곧잘 입을 다문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곤란을 당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속이는 것과 같다. 대화에세는 진실함과 솔직함이 가장 근본이다.-

 

어릴때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모른다고 했으면 그만일텐데 그러지 못하고 아는 척하고 그래서 실수를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모르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배우지 않았거나 내가 잘알지 못하는 분야는 모르는것이 당연함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알면 안다고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화를 할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대화에서 진실함과 솔직함을 기본으로 해야 대화를 이어 나갈수 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면서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며. 알면서 말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  라는 오늘의 수업을 잘 기억하고 오늘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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